무릎 연골은 3-4mm의 두께로 무릎의 뼈를 감싸주면서
무릎이 움직일 때 매끄럽고 부드럽게 하는 윤활막 같은 역할과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심한 충격이나 구조적인 이상,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 연골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움푹 패이는 것을 무릎연골손상이라고 합니다.
연골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으므로 방치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무릎연골손상의 원인
넘어짐, 부딪침 등 외상을 겪은 경우
비만 등으로 연골의 부담이 가중되는 경우
통풍으로 인해 관절에 요산 결정이 축적되는 경우
노화에 의해 자연적으로 닳는 경우
무릎연골손상의 증상
·반월상 연골의 파열 증상과 유사합니다.
·오래 서있거나 걸을 때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자세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쭈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등 다리를 피고 접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릎 내측 사이가 점차 벌어지고, 주로 내측과 앞쪽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거나 피가 차서 붓게 퇴고 관절에서 소리가 납니다.
무릎연골손상의 진단
무릎연골손상 경우 X-ray 검사상 직접적인 파열의 정도를 진단할 수 없지만
관절 간격의 감소, 다리 모양의 변형 등을 찾아내어 전체적인 무릎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연골, 연부 조직의 손상 유무를 정확히 판단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정밀검사(MRI)를 통해 정확한 평가를 받고
치료에 대한 계획을 잡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